'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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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당시 단전·단수 관련 지시 내용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소집 과정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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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4일 오전 10시께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이 전 장관을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당시 단전·단수 관련 지시 내용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소집 과정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 때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를 받고, 이를 소방과 경찰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이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이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에서 "대통령실에서 멀리서 종이쪽지를 본 적은 있지만, 단전·단수 내용이 적힌 문건은 정확히 본 적 없다"고 진술한 것을 허위 진술이라고 보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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