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폭우에 신음하는 이웃에 따뜻한 손 될 수 있느냐”

이향휘 선임기자(scent200@mk.co.kr) 2025. 8. 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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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4일 수행자들을 향해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하안거(夏安居) 해제 법어를 내렸다.

하안거는 승려들이 여름에 석 달 동안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하안거에는 전국 92개 선원에서 총 1790명이 정진했으며 오는 8일 해제일을 맞아 산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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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거 해제 법어
종정 성파스님. <조계종 제공>
“폭우로 신음하는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이 되고,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품어내고 풀어줄 넓은 가슴이 있는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4일 수행자들을 향해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하안거(夏安居) 해제 법어를 내렸다. 하안거는 승려들이 여름에 석 달 동안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하안거에는 전국 92개 선원에서 총 1790명이 정진했으며 오는 8일 해제일을 맞아 산문을 나선다.

성파스님은 “그대들의 걸음걸음은 법(진리)이 되고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가 영축산의 소식을 물으면 어찌 답하시려는가? 올여름 무더위에 구룡지 옆 백일홍은 더욱 붉게 피어나고 돌솥에 차 향기는 더욱 진하다네”라고 법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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