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버스 짐칸서 움직이던 가방, 살펴 보니 2살 여아가

김무연 기자 2025. 8.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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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2세 여아를 옷가방에 담아 버스 짐칸에 방치하는 여성이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버스 운전사가 2살 아기가 산채로 폭염 속 버스 짐칸의 옷 가방 속에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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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생명에 지장은 없어
사건과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뉴질랜드에서 2세 여아를 옷가방에 담아 버스 짐칸에 방치하는 여성이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버스 운전사가 2살 아기가 산채로 폭염 속 버스 짐칸의 옷 가방 속에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아기가 버스 짐칸에 겹겹이 쌓인 짐가방 중 하나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버스 운전사는 북섬 오클랜드시 북쪽에 있는 카이와카 마을의 정류소에 예정대로 정거했을 때 승객 한 명이 짐칸을 좀 살펴보라고 요청한 데 따라서 수트 케이스들을 살펴보았고, 그 중 한 개의 안 쪽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아기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이 사건을 맡은 사이먼 해리슨 경찰관이 발표했다.

운전사가 수트케이스를 열었을 때 사람들은 안에 2살 여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기는 대단히 더운 것 같았고 몸이 뜨거웠지만 신체적으로 큰 해를 입은 것 같지는 않았다고 해리슨은 말했다.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지 시간으로 3일 하루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

체포된 아기 엄마는 아동 방치와 학대 혐의로 오늘 재판에 회부된다. 뉴질랜드 경찰 당국은 이 여성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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