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장사' 경고 통했나…자영업자대출 올 최대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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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치던 은행권 자영업자대출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자장사로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중소기업·자영업자 등 기업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줄곧 대기업 위주로 대출을 내주던 은행들이 달라진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금융권의 기업 투자 확대를 주문한 만큼 가계대출에 집중해 왔던 은행들은 하반기 사업 방향을 급선회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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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장사 경고'에 기업대출 확대 나선 은행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서울 시내 한 빌딩 앞에 시중은행 ATM기기가 설치돼 있다. 2024.10.30. sccho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wsis/20250804113057554hvcp.jpg)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뒷걸음치던 은행권 자영업자대출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자장사로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중소기업·자영업자 등 기업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소호)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324조7530억원으로 전월 대비 6644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들어 최대 증가폭이자 지난해 8월(7947억원)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중소기업대출도 지난달 말 기준 340조9330억원으로 전월 대비 9348억원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대출은 164조9294억원으로 전월 대비 7222억원 줄었다. 올들어 줄곧 대기업 위주로 대출을 내주던 은행들이 달라진 것이다.
자영업자대출은 지속 감소세를 그려왔다. 지난해 말 325조6218억원이던 자영업자대출 잔액은 올 6월 말 기준 324조886억원으로 1조5332억원(0.47%)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이 치솟자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잔액이 578조4635억원에서 599조4250억원으로 20조9615억원(3.62%)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금융권의 기업 투자 확대를 주문한 만큼 가계대출에 집중해 왔던 은행들은 하반기 사업 방향을 급선회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 놀이, 이자 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생산적 금융을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가계·부동산에 편중된 자금을 기업과 혁신산업 등 생산적 금융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주담대 위험가중치를 상향 조정하고, 기업 투자에 대한 자본규제를 완화하는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은행들도 기업대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영업을 활성화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좀 더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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