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극단 상상창꼬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경연서 단체 금상

주성희 기자 2025. 8. 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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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극단 상상창꼬가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 있었다〉(공동창작·김소정 연출)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시작해 3일 폐막한 이 연극제는 수승대 일원과 거창고등연극학교에서 7개국 57개 극단이 참여해 총 76회 공연을 선보였다.

거창연극고등학교 가온극장에서 펼쳐진 경연 공연은 상상창꼬를 포함한 11개 단체가 참가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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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상식에서 금상 쾌거
"좋은 기운 얻어 다음 공연도 잘 치를 것"
3일 열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시상식에서 단체 금상을 받은 마산 극단 상상창꼬의 강주성(왼쪽 두번째) 배우를 포함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거창군
마산 극단 상상창꼬가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 있었다〉(공동창작·김소정 연출)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시작해 3일 폐막한 이 연극제는 수승대 일원과 거창고등연극학교에서 7개국 57개 극단이 참여해 총 76회 공연을 선보였다. 거창연극고등학교 가온극장에서 펼쳐진 경연 공연은 상상창꼬를 포함한 11개 단체가 참가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3일 열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은 마산 극단 상상창꼬. 강주성(왼쪽) 배우가 강부자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거창군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 있었다〉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 공연됐다. 이 작품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소설 〈변신〉에서 영감을 얻은 연극으로 인공지능에 사고를 의지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로봇으로 변한 공기준과 그의 가족에 빗대 보여준다.

김소정 연출가는 "사실적인 작품이 아닌 신체 움직임과 오브제를 융합해 공연을 만드는데, 인정받은 것 같아 힘이 난다"면서 "이번 수상에 자극받고 더 기운을 내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에서도 잘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주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