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5일 개막…765개팀 경주서 열전
전 경기 AI유튜브 생중계 및 쿨링브레이크·야간경기 운영
지난해 대회 통해 약 6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 765개 팀, 1만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01회 경기를 치른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축구장,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해 눈길을 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철저한 폭염 대책도 마련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U-12 및 U-11 부문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두 8인제로 진행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교통,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지난해 대회를 통해 약 6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이자, 경주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라며 “폭염 속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5년간(2026~2030) 화랑대기를 경주에서 계속 개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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