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치매 의혹 키운 '작화증'…"물건 둔 장소 모르면 '훔쳐갔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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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두고 '작화증'(confabulation)이란 지적과 함께 치매 초기 징후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작화증은 치매 진단에서 중요한 단서로 꼽힌다.
작화증은 단순한 기억 착오와 달리 기억력이 떨어진 부분을 상상으로 채워 확신하는 것으로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루이소체 치매는 환시와 증상의 심한 변동, 파킨슨 증상 동반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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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매 증상…치료제 없어 생활습관 중요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두고 '작화증'(confabulation)이란 지적과 함께 치매 초기 징후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작화증은 치매 진단에서 중요한 단서로 꼽힌다. 작화증은 단순한 기억 착오와 달리 기억력이 떨어진 부분을 상상으로 채워 확신하는 것으로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이 '누군가 훔쳐 갔다'고 말하는 경우다.
치매는 기억력과 언어 능력, 판단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의 60~80%를 차지한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도 있다.
초기 증상은 최근 기억 상실에서 시작된다. 전화 걸기, 대중교통 이용, 돈 계산 등 익숙한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다. 진행되면 시공간 감각 장애, 망상, 환각, 공격적 행동까지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이후 갑자기 발생하거나 다발성 뇌허혈로 서서히 진행된다. 루이소체 치매는 환시와 증상의 심한 변동, 파킨슨 증상 동반이 특징이다.
치매는 MRI, CT, PET 같은 영상검사보다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나이와 교육수준을 고려한 점수로 추정진단한다. 알츠하이머 확진은 아밀로이드 플라크 등 뇌 내 병리 소견이 확인돼야 하지만, 임상에서는 PET-CT로 뇌 내 아밀로이드 침착을 확인하는 방식이 보조적으로 활용된다.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 자체를 완치하는 치료제는 없다. 기존 약물은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 신약이 주목받는다. 아두카누맙, 레카네맙, 도나네맙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지만, 뇌부종·출혈 등 부작용과 고가 약가가 과제로 남는다.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다.
비약물 치료로는 경두개자기자극, 저강도 초음파자극 등 비침습 뇌자극치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유전기전 연구도 활발하다.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프레시닐린 1·2, 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 유전자에서 30여 개의 변이가 확인됐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핵심이다. 손과 입을 자주 움직이며 뇌 활동을 유지하고, 다양한 학습과 사고 훈련을 통해 머리를 쓰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흡연은 뇌 손상의 주요 요인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는 뇌 기능을 약화할 수 있어 절제해야 한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 견과류, 생선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류 개선과 뇌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다.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어울리는 사회적 활동도 치매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기억력 저하가 의심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인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로 진단되면 가능한 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 진행을 늦춰야 한다. 치료와 관리 과정은 꾸준히 이어져야 효과가 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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