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도부 베이징 비우고 베이다이허行…비밀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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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의 최고지도부가 여름 휴양지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주요 현안을 비공개로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휴가' 기간이 시작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3일 차이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시 주석을 대신해 이날 베이다이허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전문가들을 방문해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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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이뤄지는 모든게 비공개…'가장 비밀스런 회의'
집단지도체제 무너지며 '휴가 그 자체가 목적' 분석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의 최고지도부가 여름 휴양지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주요 현안을 비공개로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휴가' 기간이 시작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3일 차이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시 주석을 대신해 이날 베이다이허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전문가들을 방문해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차이 서기는 이 자리에서 "전문가 인재는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면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인재 육성을 국가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식 현대화를 통한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의 대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전문가와 인재가 기여하고 창업할 수 있는 넓은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공헌' 주제로한 올해 베이다이허 휴가에는 첨단기술, 철학,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초 연구 분야의 젊은 과학자들이 초대됐다고 소개했다.
중국 최고지도자들이 매년 8월 베이징에서 300km 정도 떨어진 허베이성 친황다오 바닷가에 위치한 베이다이허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휴가'는 마오쩌둥 시기부터 이어진 전통이다.
통상 2주가량 이어지는 휴가 기간에 어떤 회의가 개최됐는지, 주요 참석자가 누구인지, 어떤 결정이 내려졌는지 등이 모두 비공개이기 때문에 '가장 비밀스런 회의'로 불린다.
휴가 기간도 공개되지 않는데 최근에는 고위급 지도자가 초대받은 전문가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이 베이다이허 휴가의 시작으로 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역할을 시 주석의 최측근인 차이 서기가 맡았다.
다만, 집단지도체제 하에 원로들까지 초청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했던 과거와 달리 시 주석 단일지도체제가 확립된 이후에는 휴가 그 자체가 목적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고지도부의 여름 휴가가 시작됨에따라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의 국정운영도 잠시 쉬어간다. 중국 외교부는 관례대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정례 브리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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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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