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으로 새 안경·옷 맞췄다…안경점 매출 57%↑

김나경 2025. 8.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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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새 안경, 옷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지 첫 일주일 안경점 매출이 전주 대비 약 57% 증가했고 패션·의류 매출액도 28% 가량 늘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작된 1주차 (지난 7월 21일~27일)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주간 카드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약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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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분야 매출 28% 증가 등 유통업 웃고
면요리 전문점·외국어 학원 등 매출도 늘어
폭염+휴가철 영향에 서비스업은 감소
전국 평균 주간 매출 전년동기比 7% 증가
자료=한국신용데이터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새 안경, 옷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지 첫 일주일 안경점 매출이 전주 대비 약 57% 증가했고 패션·의류 매출액도 28% 가량 늘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작된 1주차 (지난 7월 21일~27일)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주간 카드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약 7% 증가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류하는 업종 기준으로 유통업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주차 기준 유통업종의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유통업의 세부 업종에서는 안경점이 전주 대비 약 56.8% 증가해 가장 큰 평균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패션, 의류 분야의 매출 또한 큰 폭(28.4%) 늘었다.이어 면요리 전문점, 외국어 학원, 피자, 초밥·롤 전문점, 미용업 순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비스업 매출은 지난주 보다 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광역 단체별로 살펴보면 경남, 전북, 강원, 충남, 울산, 대구 순으로 지난주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서울과 제주는 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구별로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평균 매출이 증가한 지역은 중랑구, 은평구, 강북구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평균 매출이 감소한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중구 순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별 맞춤형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55만원까지 지급되는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이다. 7월 21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됐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통해 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서민·지방의 소비 역량 증대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음이 나타났다”며 “유통, 외식, 미용 분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의 변화가 나타난 만큼 정책이 더 많은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80만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축적된 경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과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정부 정책 효과 분석과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소상공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를 추가로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나경 (givean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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