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규범 도출될까... 韓, APEC AI·디지털 장관회의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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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등 AI G2(인공지능 2대 강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디지털·AI(인공지능) 고위급 회담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의장으로서 주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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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07.27. /사진=김근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oneytoday/20250804103104553zukn.jpg)
미국·중국 등 AI G2(인공지능 2대 강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디지털·AI(인공지능) 고위급 회담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의장으로서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이어진 회원국 간 치열한 실무 논의와 이번 장관 회의에서의 주제별 토론을 종합해 디지털·AI 협력에 대한 APEC 공동 비전을 담은 장관 선언문을 채택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중국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국들이 AI 정책 방향에 합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APEC은 아태 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 협력체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의 디지털·AI 분야 각료급 인사들과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한다. 특히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을 비롯해 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국 전부가 이번 회의에 나선다.
이날 열리는 AI·디지털 장관급 회의는 오는 10월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일환이다. 이번 장관급 회의는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주제로 설정하고 혁신, 연결, 안전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한 APEC 정상회의와 연계시킨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등으로 통해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방안 △연결성 증진 방안 및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역량 강화, AI 기반 클라우드 및 차세대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딥페이크와 허위정보 등 AI 기반 디지털 위협에 대한 대응 필요성 등을 집중 논의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와 연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디지털 위크'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위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APEC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71차 정례회의와 민간대화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이 주최하는 워크숍이 잇달아 열렸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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