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 방문객 지난해보다 감소 "잦은 호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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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마무리된 여름 대표 축제 전남 정남진 장흥 물축제 방문객이 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호우 등으로 방문객 숫자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야장 운영 등으로 축제 부스 매출액은 증가해 장흥군은 수익금을 수해 피해 지역에 기부하기도 했다.
장흥군은 물축제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수해 피해 지역에 기부했으며, 물축제장에 수재의연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동참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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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물축제 [장흥군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yonhap/20250804102825250wphr.jpg)
(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지난 3일 마무리된 여름 대표 축제 전남 정남진 장흥 물축제 방문객이 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호우 등으로 방문객 숫자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야장 운영 등으로 축제 부스 매출액은 증가해 장흥군은 수익금을 수해 피해 지역에 기부하기도 했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 열린 물축제 방문객은 49만3천165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방문객은 10만8천665명, 주말 방문객은 38만4천5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8만1천839명 감소한 것으로 축제 시작 전부터 발생한 광주·전남 지역 호우 피해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장흥군은 분석했다.
또 축제 기간 연이은 폭염 특보 발효로 인한 야외활동 기피와 체류시간 단축 현상도 방문객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감소에도 매표소·기념품·음식관·특산품 판매관 등 축제 부스별 매출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축제 기간 운영된 부스 9곳의 총매출액은 4억2천6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7천300만원이 증가했다.
![물축제 물빛야장 [장흥군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yonhap/20250804102825450utgs.jpg)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향토음식관으로 1억4천200만원, 물축제 매표소 1억700만원, 특산품 판매관 1억100만원 등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특산물 홍보·판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권 상생 프로그램인 '물빛야장, 빠삐용의 날'에는 장흥읍 중앙로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장흥군은 물축제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수해 피해 지역에 기부했으며, 물축제장에 수재의연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동참도 끌어냈다.
지난 3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는 축제 수익금 5천만원과,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 수재의연금 모금액 1천만원을 더해 6천만원을 수해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김성 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장흥의 물 브랜드 확립,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이에 따른 산업화 기반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 상권과 연동해 발전하는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찾았으며 내년 행사에도 이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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