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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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4일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며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48)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투자한 기업들의 경영진들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이 김 여사를 염두에 두고 IMS에 35억 원의 '보험성 투자'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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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4일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했다. 지난 1일 강제수사 이후 첫 소환이다.
조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48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조 부회장은 IMS모빌리티에 투자하게 된 배경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에게 지난 1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HS효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소환 날짜가 미뤄졌다. 당초 특검팀은 조 부회장에게 지난달 21일 오전 10시로 소환일정을 통보했지만, 조 부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미뤘다.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며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48)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투자한 기업들의 경영진들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HS효성 계열사는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 중 하나다. ‘집사 게이트’는 김씨가 지분을 보유한 IMS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자본잠식 상태였던 IMS모빌리티에 대기업과 금융·투자사 9곳으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 받고, 차명회사로 의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이날 조 부회장을 상대로 IMS모빌리티 투자 대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이 김 여사를 염두에 두고 IMS에 35억 원의 '보험성 투자'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1일 진행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기업들은 투자 필요성이나 투자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음에도 김건희를 통해 경영상 위험을 모면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 관련한 청탁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적시돼 있다. 투자 당시 HS효성은 계열사 신고 누락, 세금 탈루 등의 의혹이 불거진 상태였다.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직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경고’에 그치며 사태가 대부분 수습됐다는 의혹도 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이서현 기자 he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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