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7회' 캐머런 영, PGA 투어 첫 우승…역대 1000번째 챔피언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5. 8. 4. 10: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머런 영. 연합뉴스


"어디로 가야 하나요?"

캐머런 영(미국)이 18번 홀을 빠져나오면서 관계자에게 물었다.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준우승만 7번. 첫 우승이 조금은 낯선 모습이었다. 영은 "우승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멋쩍게 웃었다.

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 22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16언더파 2위 맥 마이스너(미국)와 6타 차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영은 윈덤 챔피언십 전까지 9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었다. 준우승만 7번. 하지만 영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PGA 투어 역사상 챔피언에 오른 1000번째 선수가 됐다. PGA 투어에 따르면 첫 챔피언은 1860년 윌리 파크 주니어다.

PGA 투어는 "루키 시즌부터 첫 우승을 한 기간이 165년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5타 차 선두로 시작한 4라운드.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9개 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16, 17번 홀 연속 보기는 큰 의미가 없었다. 22언더파, 2017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2019년 J.T. 포스터(미국)와 타이 기록이다.

영은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런 느낌일 줄 몰랐다. 네 번째 시즌이 끝나는데, 기회를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최종 8언더파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안병훈은 컷 탈락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 70위 밖으로 밀려 플레이오프 출전이 좌절됐다. 김주형 역시 컷 탈락하면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안병훈은 74위, 김주형은 94위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