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ETF시장 연말까지 300조 뚫겠네…7월 순자산 증가 규모 역대 최대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한 달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 증가폭이 올해 들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국내 ETF 시장이 20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두 달 만에 25조 원 이상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00조원 가까운 순자산총액 증가가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유입액 3.4조억원…주식형 ETF에 유입
“운용자산 300조원 돌파, 먼 얘기 아냐”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094209577czbt.jpg)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7월 한 달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 증가폭이 올해 들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ETF 시장이 연말까지 30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상장 ETF의 순자산총액은 22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210조2000억원) 대비 7.33% 증가한 수치다. 월간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초 ETF 시장은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였으나 2분기부터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1월 182조8000억원에서 시작했던 국내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2월 186.7조 원(2.13%), 3월 185.9조 원(-0.43%)로 주춤했다가 6월부터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6월에는 순자산총액 규모가 210조2000억원으로 성장하며 전달 대비 5.95%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ETF 순자산 300조원 돌파도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6월 국내 ETF 시장이 20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두 달 만에 25조 원 이상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00조원 가까운 순자산총액 증가가 가능하다.

7월 ETF 시장 성장세의 배경에는 국내외 증시 강세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과 한국 증시가 모두 7월에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ETF 순자산총액이 급증했다. 특히 주식형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두드러졌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7월 한 달간 주식형 ETF에만 3조4500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11조1000억원 증가해 133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단기자금형 ETF로는 2조1600억원이 유입됐다. 단기자금형 ETF는 투자자들이 현금을 잠시 묻어두는 ‘대기 자금’ 성격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수시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CMA나 머니마켓펀드(MMF)보다 유동성이 높아 단기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주식형 ETF 중에서는 ‘월배당형 ETF’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상법 개정안 등 정부의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배당 전략에 기반한 ETF에 자금이 쏠렸다는 설명이다. 7월 한 달 동안 월배당형 ETF에 유입된 자금만 2조5000억원에 달했다. 고배당 ETF에도 한달만에 1조5000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정부가 상법 개정안 등을 통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고배당 종목에 투자하는 ETF로 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ETF는 이미 저비용고효율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았으며 비용 및 규제, 기술, 상품 혁신이 맞물리며 수요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참여, 퇴직연금·기관 자금유입 확대, 옵션기반 구조 등 상품 고도화, 기술 및 운용 인프라 개선,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정책과 금융세제 개편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 확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용자산 300조원 돌파도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닐 것 같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청률 30%→3%, 너무 처참하다” 식상한 예능 ‘몰락’…TV 집어삼킨 ‘플랫폼’ 대격변
- “5만원에 샀다” “난 7만원이다” 끝없는 추락…난리난 ‘국민 메신저’
- “마지막까지 아름다웠다” 결국 못 깨어난 엄마…귀한 생명 살리고 떠났다
- “韓 타코, 양배추 김치찌개 같았죠”…페루에서 온 ‘타코 장인’[미담:味談]
- “엄마, 우리는 죽어서 지옥에 갈 거에요”…죽음 앞에 선 남자의 절규, 삶을 찬양하는 축제가
- “황금연휴 또 해외여행 우르르 가겠네”…‘최장 10일 연휴’ 저비용항공사 증편 전쟁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BIFF 개막작 선정…“가장 보고싶어 할 작품”
- ‘좀비딸’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역주행 ‘F1 더 무비’도 300만 ‘터치’
- “안 늙고 싶다면 당장 피하라”…술·담배만큼 무서운 ‘이것’ 정체
- 최홍만, 손흥민 번쩍 들고 둥개둥개~ 부끄러워 얼굴 감싼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