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떠내려간 20억원 금덩이…소문 들은 주민들 ‘우르르’ 몰려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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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陝西省)에서 홍수로 인해 금은방의 수십억원어치 귀금속이 유실되자, 주민들 사이에서 때아닌 '보물찾기'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중국 중앙인민방송(CNR), 지무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산시성 우치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지역 금은방 진열장에 보관돼 있던 귀금속 약 20㎏이 물살에 떠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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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093411211phdo.jpg)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중국 산시성(陝西省)에서 홍수로 인해 금은방의 수십억원어치 귀금속이 유실되자, 주민들 사이에서 때아닌 ‘보물찾기’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중국 중앙인민방송(CNR), 지무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산시성 우치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지역 금은방 진열장에 보관돼 있던 귀금속 약 20㎏이 물살에 떠내려갔다. 떠내려간 귀금속의 가치는 1000만 위안(약 19억34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은방 주인은 “매장에 금팔찌, 목걸이, 귀걸이, 다이아 반지, 옥 장신구, 은 제품 등 약 20㎏에 달하는 귀금속이 있었는데, 거의 전부 사라졌다”고 말했다.
금은방 측은 전문 수색대를 고용했지만 회수된 귀금속은 1㎏가량에 불과했다. 귀금속 대부분은 강둑으로 휩쓸려 갔고, 일부는 길가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귀금속을 찾기 위해 몰려들었다. 일부는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금은방에 금을 돌려준 주민도 있지만 일부에 불과했다.
결국 상점 측은 현상금을 지급하겠다며 안내문을 게시했다. 가게 입구에 붙은 안내문에는 “귀금속을 발견해 매장으로 가져오거나 공안 당국에 제출하는 사람에게 1g당 380위안(약 7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지 당국도 상황 파악에 나섰다. 우치현 시장감독관리국과 공안국은 금은방 측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경찰은 매장 앞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당국은 현장 방문, 감시카메라(CCTV) 영상, 목격자 사진 및 영상 등을 통해 유실물을 발견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반환을 촉구하고 있다. 반환을 거부하는 사람은 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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