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민 63.9% “한미 관세협상 잘했다”…18~29세는 부정평가 우세

최경진 2025. 8.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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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달 31일 전격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미 관세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63.9%였다.

60대는 67.4%, 70세 이상은 62.9%, 30대는 59.1%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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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40대·50대 긍정 답변 70% 이상
▲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이 타결된 지난달 3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관련 뉴스가 나오는 TV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달 31일 전격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미 관세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63.9%였다. ‘잘못했다’는 평가는 32.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광주·전라가 8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인천 70%, 대전·세종·충청 60.8%, 부산·울산·경남 60.7%, 서울 56%, 대구·경북 53.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77.7%)와 50대(70.6%)에서 긍정 답변이 70%를 넘었다. 60대는 67.4%, 70세 이상은 62.9%, 30대는 59.1%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18~29세는 긍정 41.2%, 부정 53.8%로 부정 응답이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84.1%로 높았으나, 보수층에서는 긍정 47.8%와 부정 48%가 비슷하게 갈렸다. 중도층은 61.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협상의 가장 큰 성과로는 ‘상호 관세율 15% 인하 및 경쟁국 동일 조건 확보’가 2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쌀·소고기 등 국내 민감 품목 시장 개방 제외’ 23.2%,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 분야 협력 확대’ 17.4%,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 보장’ 9.2%, ‘전략 산업 분야 2000억달러 협력 펀드 조성’ 8.8% 순이었다.

정부의 협상 노력에 대해서는 ‘노력했다’가 67.4%, ‘노력하지 않았다’가 30.2%로 조사됐다. 협상 타결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긍정 49.2%, 부정 45.5%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협상 결과가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 발전과 성장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58.1%가 동의했고, 35.7%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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