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서울시향이 전하는 치유와 희망의 선율

정수영 기자 2025. 8.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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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이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로 활동 중인 최수열이 맡는다.

또 서울시향은 정대석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를 연주한다.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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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는 15일
'서울시향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지난해 광복절 기념 음악회 때 모습(서울시향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독립운동의 정신과 자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이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로 활동 중인 최수열이 맡는다. 협연자로는 '2004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태형,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지낸 거문고 연주자 오경자가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말러 교향곡 5번 중 4악장 '아다지에토'로 시작된다. 이 곡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등에 사용돼 널리 알려져 있으며 치유와 회복, 희망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이 작품은 스페인풍 리듬과 재즈 선율이 어우러진 곡으로, 라벨 특유의 색채감과 유머가 돋보인다. 또 서울시향은 정대석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를 연주한다. 오경자가 협연자로 나서, 전통 음악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중 3·4악장이 장식한다. 러시아 지배에 맞선 핀란드의 독립 투쟁을 표현한 이 곡은 자유와 승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배부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향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서울시향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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