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수정은 문제”… 트럼프 참모들, 노동통계국장 해임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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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해임한 후 미 경제지표의 신뢰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 주요 경제 고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옹호하고 나섰다.
당시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조 바이든(전임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이자 대선 전 카멀라(해리스 전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고 일자리 수를 조작한 에리카 맥엔타퍼 노동통계국장이 일자리 숫자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막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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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해임한 후 미 경제지표의 신뢰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 주요 경제 고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옹호하고 나섰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USTR)는 이날 CBS 인터뷰에서 일자리 수치 수정은 항상 있어왔다면서도, “때로는 이러한 수정이 매우 극단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새로운 리더십 요청은 타당하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동통계국에 새로운 시각을 가진 사람,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통계국이 발표한 고용 통계 수정보고서에서 5월과 6월 일자리가 기존 발표보다 25만8000개 줄어든 것에 대해 “큰 우려”라고 했다.
지난 1일 BLS는 보고서를 통해 5월에 늘어난 일자리(농업 제외)를 당초 14만4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6월에 증가한 일자리는 14만7000명에서 1만4000명으로 각각 하향 수정했다. 당초 11만명으로 예상됐던 7월 일자리 증가폭도 7만3000명으로 줄었다.
BLS는 수치 수정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기업 및 정부 기관으로부터 추가 보고서를 수령했거나 계절 요인 재계산에 따른 월간 수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통계가 나온 후, BLS 국장을 해임했다. 당시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조 바이든(전임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이자 대선 전 카멀라(해리스 전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고 일자리 수를 조작한 에리카 맥엔타퍼 노동통계국장이 일자리 숫자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막 알게 됐다”고 밝혔다.
BLS 국장 해임 후 비판이 쏟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지표의 대규모 수정은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정부는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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