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밤' 세계화 나선다...충남도, 국제박람회 유치 추진
표언구 2025. 8. 4. 08:42
보도기사
충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 추진

충남도는 4일, 2028년 1월 공주·부여·청양에서 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전담 조직인 ‘국제밤산업박람회 전담(TF)팀’을 최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팀은 지난달 28일 산림청을 직접 방문해 국제행사 유치를 건의했으며, 현재 행사 기획 전문가와 밤 생산·가공 분야 지역 대표 등 12명으로 자문단을 꾸려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산림청은 이번 박람회가 건강한 임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숲푸드’ 정책과 부합하고, 대표 임산물인 밤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오는 11월 국제행사계획서를 산림청을 통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박람회 유치의 최종 승인 여부는 내년 8월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충남의 밤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55.3%인 2만 2015톤으로, 연간 약 601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밤의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밤산업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치가 최종 승인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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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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