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주한미군 지금처럼 남아 있고 역할도 같을 것”

송금한 2025. 8. 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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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관련 한미 간에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주한미군이 지금처럼 남아 있고 역할도 오늘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We believe that they will remain as such and their role will remain as of today)"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는 미국과 대화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주한미군 감축이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가정적인 질문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며 "이번에 몇 상원의원을 만났는데, 그들 모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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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관련 한미 간에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주한미군이 지금처럼 남아 있고 역할도 오늘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We believe that they will remain as such and their role will remain as of today)”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는 미국과 대화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주한미군 감축이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가정적인 질문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며 “이번에 몇 상원의원을 만났는데, 그들 모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이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중국이 국제질서를 위협하지 않도록 미국, 일본과 협력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등 지정학적 도전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becoming somewhat problematic with its neighbors)는 게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는 중국이 남중국해와 황해(Yellow Sea)에서 해 온 것들을 봤다. 경제적으로도 중국은 너무 잘, 너무 빠르게 발전해 경쟁자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는 중국의 부상과 도전을 꽤 경계하게 됐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며 중국이 양자뿐만 아니라 역내 현안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일본과도 협력할 것”이라며 최근 일본에서 일본 외무상과 총리를 만나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가 역내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도전들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하지만 동시에 중국과 관계를 맺을 필요에 주목했다. 단순히 중국을 막으려는 시도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미국의 카운터파트에도 그런 메시지를 전했냐는 질문에 “난 이 모든 것이 우리 동맹인 미국과 좋은 협력 속에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에서 갈취당했다고(shaken down) 느끼냐는 질문에 “(미국이)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한국만 지목한 게 아니다”라며 “우리는 미국 정부, 트럼프가 무역 불균형을 줄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윈윈’하는 제안을 구상해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미) 무역흑자를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몇 제조업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가 동북아시아에서 마주한 지정학적 도전들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 있었냐는 질문에 “우리 입장의 구체적인 내용을 일부 알지만, 말하지는 않겠다.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을 논의하지 않고 소시지를 즐기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우리는 우리 자신에 몰두하고 있지만 분명 우리는 지역 내에, 그리고 유엔에서의 상황 전개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동북아시아의 변화하는 상황에 취약하다고 느끼며,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발생해 온 일들을 들여다볼 호사를 누리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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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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