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유력' 손흥민, 런던행 비행기 안타고 서울에 남았다

김성수 기자 2025. 8. 4. 0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이 새 출발을 위해 서울에 더 머무른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

결국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 플레이 경기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가 됐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전반 3분만에 득점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떠나는 손흥민
유력 행선지는 미국 LA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이 새 출발을 위해 서울에 더 머무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결국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 플레이 경기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가 됐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전반 3분만에 득점이 나왔다. 뉴캐슬이 공격으로 나가려는 시점에 공을 탈취한 토트넘. 브레넌 존슨에게 공이 갔고 존슨은 골대 정면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코스가 절묘하게 꽂혀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존슨은 골을 넣자마자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떠나는 손흥민을 위한 세리머니였다.

전반 17분에는 중앙선에서부터 토트넘의 마티스 텔이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다 때린 오른발 슈팅이 뉴캐슬의 닉 포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뉴캐슬은 전반 37분 동점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하비 반스가 박스안 왼쪽으로 중앙 진입하다 때린 오른발 슈팅이 가까운 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토트넘 골망을 가르며 1-1이 됐다.

전반 막판에는 토트넘-뉴캐슬 선수단이 충돌해 몸싸움이 있었으나 손흥민이 중재자로 나서 과열된 분위기를 삭히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2일 이미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도 힌트를 줬다. 손흥민은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에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 그런 것들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경기는 미국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현재 지속적으로 미국 MLS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LA FC가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는 말할 필요도 없이 전세 계 최대 한인타운이 있는 곳이다. 미국에서 활약하며 미리 월드컵에서 뛸 경기장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결국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LA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흥민은 이어 이날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소감으로 "처음에는 안 울 줄 알았는데, 오랜 시간 몸담은 팀을 떠나려고 하니 쉽지 않았다"며 "동료들의 모든 한마디를 듣다 보니 감정적으로 많이 올라왔다. 동료, 팬들, 상대 선수들, 이날 경기에 함께한 모든 분들 덕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너무 기분이 좋아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답했다.

토트넘 후배 양민혁에 대해서는 "많이 친해져서 농담도 한다. 14살 어린 후배와 농담을 하다 보니 적응이 안 된다(웃음).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또 한 번 배운다"고 전했다.

이어 "벤 데이비스가 자꾸 자기 옆으로 오지 말라더라. 눈이 빨개지고 눈물이 글썽글썽하더라. 내가 데이비스 아들의 대부이기도 하다.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편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런던행 비행기를 타지 않고 서울에 머무른다.

한국에 더 있으며 이적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