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수처리장서 유해가스 사고…작업자 4명 병원 이송, 안전장비 미착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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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4분쯤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 1층 생물반응조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사전에 가스 농도 측정이 이뤄졌는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며, 당국은 안전 규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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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누출 사고 현장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kbc/20250804063606202qqhh.jpg)
제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려간 작업자 중 2명은 의식 혼미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2명은 두통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4분쯤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 1층 생물반응조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미생물 공기 주입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작업자 56살 송모 씨와 63살 김모 씨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측정한 결과, 현장에서는 25~33ppm의 황화수소가 검출됐습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르면 황화수소가 10ppm 이상 검출될 경우 마스크 등 보호장비 착용이 의무입니다.
그러나 당시 작업자들은 송기마스크 등 어떠한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사전에 가스 농도 측정이 이뤄졌는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며, 당국은 안전 규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발주 상하수도 맨홀 작업을 대상으로 특별 감독에 나선 상태입니다.
올해 7월까지 유사 작업 중 사망한 노동자는 6명으로, 전년도 전체 사망자 수보다 6배 많은 수치입니다.
당국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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