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외모에 정숙성 겸비… 전기 심장으로 ‘업그레이드’
개구리 눈 닮은 헤드램프·날렵한 몸통
미니 특유의 세련된 외관 그대로 살려
‘고-카트’ 모드로 내연기관 엔진음 재현
역동적 움직임 강조 ‘펀 드라이빙’ 만끽
고성능 모델 ‘JCW’로 주행감각 극대화
연비 효율 모드에서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리던 차량이 운전 모드를 바꾸자마자 우렁찬 엔진 소리와 함께 즉각적으로 속도를 올리며 뛰쳐나갔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의 전기차 버전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움직임이다.

내부도 마찬가지였다.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겨 미니멀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미니의 상징과도 같은 직경 240㎜ 원형 OLED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기존의 미니 그대로였다.

하지만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과 정숙성을 가지고 있었다.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소음 없이 매끄럽게 속도가 올라갔다. 그러면서 작은 차체에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290Nm)의 성능으로 날렵하고 경쾌하게 반응했다.

이어 영종도로 들어서자 길이 뚫리면서 바로 고-카트 모드로 바꾸고 가속 페달을 밟아봤다. 시원한 엔진 소리와 함께 가속 페달과 핸들의 움직임에 미니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는 전기차로 바뀌면서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가지게 됐지만, 그러면서도 내연기관이었을 적 가지고 있던 재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미니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외형, 그리고 ‘즐거운 운전’과 함께 전동화라는 진화를 이룩했다고 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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