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도 SPC처럼 2교대였네?”…삼양식품 해명 들어보니 [잇슈#태그]

KBS 2025. 8.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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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제콘서트(2024년 12월 5일)]
"얼얼한 매운맛으로 세계를 제패한 불닭볶음면이 식품업계 최초로 7억 불 수출탑을 받았습니다."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인기로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인 삼양식품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위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불닭볶음면을 주로 생산하는 삼양식품 밀양 2공장은 주 5일 2교대 근무 체계입니다.

생산직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하루 10시간, 금요일은 9시간 30분씩 일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휴게 시간을 제외한 순수 근로 시간만 주 49시간 30분입니다.

문제는 한 달에 2~3회 토요일 근무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주 58시간 이상을 일하는 셈입니다.

특히 야간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5일 연속해서 밤샘 근무를 하는 구조입니다.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제빵공장보다 야간 노동시간이 더 긴 겁니다.

[이재명/대통령(지난달 25일)]
"새벽 7시까지 풀로 12시간씩 사람이 일을 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지 저는 좀 의문이 되는데, 이게 노동법상으로 허용되는 노동 형태입니까?"
[허영인/SPC그룹 회장]
"검토해 봐야 될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과도한 근무 일정으로 피로 누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 측은 매월 초과근무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토요일 특별연장 근로는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한시적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고용노동부 허가를 받아 시행 중이며 1.5배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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