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트 계획표'로 태극마크 꿈 이룬 '파워 J' 서민우 "난 축구에 미친 사람, 월드컵 출전이 목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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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유형 검사인 MBTI에 따르면, '늦깍이 국대' 서민우(강원)는 '파워 J'다.
서민우는 미국 메이저리그를 평정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처럼 '만다라트 계획표'까지 만들었다.
서민우는 "'상무에서 대표 선수가 되자'고 했는데, 전역 후 10일만에 대표 선수가 됐으면, 그래도 이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서민우의 다음 목표는 '9월 대표팀 승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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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격 유형 검사인 MBTI에 따르면, '늦깍이 국대' 서민우(강원)는 '파워 J'다. 철저한 계획형이다.
본인도 인정을 한다. 서민우는 미국 메이저리그를 평정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처럼 '만다라트 계획표'까지 만들었다. '국가대표'라는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세웠다. '김천 상무에서는 피지컬과 킥을 보완하겠다'는 구체적인 안을 만들었다. 결국 꿈을 이뤘다. 김천에서 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서민우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통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 흔한 연령별 대표 한번 거치지 않은 서민우의 인생역전이었다. 서민우는 "'상무에서 대표 선수가 되자'고 했는데, 전역 후 10일만에 대표 선수가 됐으면, 그래도 이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대표팀 생활은 꿈같았다. 그는 "'이래서 선수들이 한번 뽑히면 계속 오고 싶어하는구나'를 느꼈다"고 했다. 서민우는 어렵게 이룬 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선수들이 모두 휴가를 갔을때도 남아 훈련에 열중했다. 그는 "휴식이 사치라고 생각했다. 18년 동안 내가 했던 축구의 모든 것을 압축해서 쏟아내려고 했다"고 했다. 다행히 홍명보 감독이 그 모습을 인정했다. 서민우는 동아시안컵 3경기를 모두 뛰었다.


서민우는 대표팀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물론 국내파 선수들만 있었지만, K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 틈바구니에서 압박감을 받으며 훈련하는데도 스스로 견디고 적응을 하더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물론 보완해야 할 점도 찾았다. '파워 J'인만큼 이를 해결할 방법까지 이미 실행 중이었다. 서민우는 "일본전을 통해 부족한 점을 찾았다"며 "내가 공간을 이용하면 상대를 끌어 들여 패스를 하는 스타일인데, 일본은 아예 공간 자체를 안주려고 하더라. 그래서 선수를 제치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경기 중에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했다.
서민우의 다음 목표는 '9월 대표팀 승선'이다. 그는 9월 합류를 통해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에도 한발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지금처럼 축구에 미쳐 있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꿈이다. 서민우는 "'신경쓰지 않는 것, 그 자체가 초능력'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주변 시선 신경쓰지 않고 나에게만 몰입해서 해야 한다. 나는 축구에 미쳐 있는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남 탓하지 않고 지금처럼 디테일하게 축구를 대한다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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