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트레이드 승부수로 18년 절친이 KS서 처음으로 만난다? "그림 나오잖아요"

윤욱재 기자 2025. 8. 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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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트레이드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한화가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1일 NC와의 거래를 통해 '검객' 손아섭(37)을 영입하자 많은 이들은 손아섭의 한국시리즈행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런데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가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우면서 손아섭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침 손아섭이 한화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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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손아섭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너무 좋죠. 그림 나오잖아요"

때론 트레이드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한화가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1일 NC와의 거래를 통해 '검객' 손아섭(37)을 영입하자 많은 이들은 손아섭의 한국시리즈행 가능성에 주목했다.

손아섭은 현재 KBO 리그에서 통산 2000경기 이상 나가고도 한국시리즈 출전 경력이 없는 유일한 선수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통산 2134경기를 뛰면서 타율 .320에 2583안타를 적립한 KBO 리그 최고의 교타자이지만 아직까지 그에게 한국시리즈행 티켓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가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우면서 손아섭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이 유일한 우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한화처럼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이 20세기에 멈춘 팀이 또 있으니 바로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다. 롯데 역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현재 3위에 위치하고 있다. 1992년 롯데가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고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것처럼 올해 롯데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

롯데 '캡틴' 전준우(39)도 통산 1828경기를 뛰고도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경력이 전무한 선수다. 롯데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시계는 1999년에서 멈춰있다.

▲ 롯데 전준우 ⓒ연합뉴스
▲ 한화 손아섭 ⓒ연합뉴스

마침 손아섭이 한화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전준우는 손아섭과 가을야구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해 "너무 좋죠. 그림 나오잖아요"라며 반색했다.

"(손)아섭이가 '진짜 잘 해야 되겠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진짜 가서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전준우는 "한화에 아섭이와 친한 선수들도 많아서 금방 팀에 융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큰 무대에서 만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며 꼭 가을야구 무대에서 만나기를 바랐다.

손아섭보다 1년 늦게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전준우는 손아섭과 18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준우가 지난 2023년 NC와 KT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렸던 창원NC파크를 찾아 손아섭을 응원하는 모습만 봐도 두 선수의 우정이 얼마나 깊은지 잘 알 수 있다.

롯데는 지난 주말 키움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단독 3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전준우는 지난 2일 고척 키움전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9회초 2아웃에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우리 선수들은 위기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는 전준우는 "팀이 상위권에 있고 계속 잘 하면서 선수들도 마음이 좀 더 모이는 것 같다"라며 롯데의 뜨거운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과연 두 선수가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만남의 악수를 나눌 수 있을까. 한화와 롯데의 돌풍을 끝까지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롯데 전준우 ⓒ연합뉴스
▲ 손아섭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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