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호우 상황과 전망은?
[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서 집중 호우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먼저 밤사이 비가 어느 지역에 얼마나 내렸는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부터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호남지방에 정체하며 강한 비를 뿌렸는데요.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건 전남 무안군입니다.
시간당 142.1mm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렸습니다.
이밖에도 전남 담양군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89mm 전북 순창군 87mm 등에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무안군에 어젯밤 내린 비는 기상관측 이후 기록된 역대 시간당 최고 강수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당시 찍힌 CCTV에는 장대비가 퍼붓듯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누적 강수량으로 보면 전남 무안군 등이 누적 200mm이상 광주광역시가 180mm 이상 내리는 등 호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난 밤 자정까지 호남지역에 주로 호우가 쏟아졌다면 자정이후 비구름떼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북 고령군에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19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새벽에는 대구 경북 에도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
[앵커]
전라권 곳곳에 홍수 특보도 내려졌죠?
[기자]
전남 함평군 원고막교에는 홍수 경보가, 광주광역시 유촌교, 전남 담양군 삼지교 등 11곳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11곳 가운데 8곳이 영산강 유역으로 호남지역입니다.
영산강의 지천인 원고막천의 수위가 상승해 교각 바로 아래까지 차오른 모습이 CCTV에서도 확인됩니다.
한편 중대본은 어제부터 내린 비로 어젯밤 11시 기준 전국 13개 시군구에서 천4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비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올 수 있을까요?
[기자]
기상레이더를 보시면 비구름떼의 대부분은 동해안으로 빠져나간 상황인데요.
일부는 경남 지역에 남아서 비를 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사이 내린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전라권과 경상권 등 남부지방에 80~150mm 수도권과 충청권에 50~100mm 등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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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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