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보 영상으로 본 집중호우 상황
[앵커]
집중호우 속에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이 잇따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임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빗물이 대로를 따라 쏟아지면서 급류로 변했습니다.
["와, 물이 종아리까지, 무릎까지 온다 무릎!"]
어젯밤 전남 함평에 시간당 8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 함평읍 번화가는 물에 잠겼습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이 오가던 길이 불어난 물길에 휩싸이며 세찬 강물을 방불케 합니다.
운행 중이던 차량은 곳곳에서 발이 묶이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전남 무안엔 한때 시간당 142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무안공항 지붕에서 물이 새, 곳곳에 빗물받이를 받쳐야 했습니다.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 "하하 참 나, 공항 큰일났네."]
광주에는 한때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고, 식당에 물이 들어차 직원들이 급히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토사 섞인 빗물이 흘러들었고, 도로를 가득 채운 빗물은 입구를 막은 나무판자를 뚫고 실내로 들이쳤습니다.
도로 한복판, 물에 잠긴 차량.
속수무책인 시민들은 결국, 차를 두고 떠납니다.
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갑니다.
울산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로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한 상황.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전국 각지에 최대 2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주현 기자 (le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검사입니다”…AI로 ‘그놈 목소리’ 잡는다
- “나는 성노예였다”…노예계약서까지 쓴 10대의 눈물
- “정상회담 일정 막판 조율 중”…쌀·소고기 추가 개방 논의 없을 것
- LG화학 미공장 건설에 10억달러 보증…대미 투자펀드 시동?
- 폭염에 두 살 아기 3일간 방치한 20대 엄마 체포
- “50대 암 사망 1위 간암…술 끊으면 생존율 ‘확’ 오른다” [건강하십니까]
- 고립감 치유하는 ‘마음편의점’…‘1인 가구’ 시대 각광
- “尹 속옷, 국민 알권리 아니야”…“담요로 돌돌 말아 체포해야” [이런뉴스]
- “캄차카 지진으로 600년 만에 깨어난 화산” 화산재 기둥 6천m 치솟아 [이런뉴스]
- 하마스, ‘갈비뼈 앙상’ 20대 인질 영상 공개…“이스라엘의 책임”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