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아모림 맨유 감독이 '문제아' 가르나초 날리려는 이유 "나 아닌 다른 리더를 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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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갈등 끝에 사실상 결별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상황에 대해 직접 언급해 시선을 끈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잠시 후인 4일 새벽 6시(한국 시각) 미국 애틀란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프리시즌 친선 경기 에버턴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가르나초는 현재 아모림 감독에게 완전히 찍힌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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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갈등 끝에 사실상 결별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상황에 대해 직접 언급해 시선을 끈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잠시 후인 4일 새벽 6시(한국 시각) 미국 애틀란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프리시즌 친선 경기 에버턴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가르나초는 현재 아모림 감독에게 완전히 찍힌 선수로 꼽힌다. 특출 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아모림 감독의 신경을 긁는 언행을 많이 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에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이후 아모림 감독을 공개 비판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이 자신을 20여 분 가량 기용한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아모림 감독은 라커룸 토크에서 가르나초를 다른 선수들 보는 앞에서 다른 팀 알아보라고 대놓고 직격했다. 말에 그친 게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마커스 래시포드·제이든 산초·안토니·타이럴 말라시아와 더불어 전력 외 선수로 규정했다. 영국 매체들은 이 선수들을 이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폭탄반(bomb squad)'로 분류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뒤 "가르나초는 재능 있는 선수이다. 그러나 때로는 일이 풀리지 않는다. 정확히 왜 그런지는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받은 느낌은 분명했다"라며 "가르나초는 다른 리더십 아래에서 다른 것을 원하고 있다. 나는 그걸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가르나초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이런 건 문제가 아니다. 어떤 때는 누군가에게 잘 맞고, 또 어떤 때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며 "우리는 클럽, 감독인 나, 그리고 선수 모두에게 최선의 방향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축구계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함께 하겠다는 말은 없었다.
가르나초는 현재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가르나초에 대한 배경 조사까지 하는 등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선수의 인성도 꼼꼼히 살핀 뒤 조심스럽게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스톤 빌라와 나폴리도 가르나초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르나초는 자신의 첼시행 관련 소식을 전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축구 이적 시장 전문 기자의 소셜 미디어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런 행동은 가르나초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미뤄 짐작하게 한다. 첼시의 관심에 긍정적이며, 어떻게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는 열망을 보인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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