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요리에 꼭 사용하세요"···미식가가 추천한 '이것', 알고보니 발암물질이

현수아 기자 2025. 8. 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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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금'이라고 불리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프랑스산 고급 게랑드 해초 소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5배 검출됐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랑스 SAS BOURDIC사 제조 '게랑드 해초 소금'에서 비소 2.5mg/kg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검출된 무기비소는 독성이 강한 1급 발암물질로 장기 노출 시 소화기계 증상, 신기능 장애, 빈혈, 피부질환, 암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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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랑드 해초 소금.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경제]

'명품 소금'이라고 불리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프랑스산 고급 게랑드 해초 소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5배 검출됐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랑스 SAS BOURDIC사 제조 '게랑드 해초 소금'에서 비소 2.5mg/kg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품 기준치 0.5mg/kg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해당 제품은 경기 용인시 '제제파크'에서 수입 판매됐으며, 250g 용량으로 제조일자 2024년 11월 7일, 제조번호 'B24312'가 표기돼 있다.

게랑드 해초 소금은 게랑드 천일염과 해초를 혼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해초 향미가 특징이며, 생선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전통 방식 제조를 표방하며 1만5000원~2만원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검출된 무기비소는 독성이 강한 1급 발암물질로 장기 노출 시 소화기계 증상, 신기능 장애, 빈혈, 피부질환, 암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구매 소비자에게 즉시 섭취 중단과 구입처 반품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납, 카드뮴, 비소 등 7종 중금속에 대한 엄격한 허용 기준을 적용해 식품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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