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1200명 포로교환 임박…명단 작업 중”

이재준 기자 2025. 8. 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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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미사일 공방전을 계속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지난 7월 제3차 이스탄불 협상에서 합의한 1200명의 전쟁포로 교환이 임박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과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양국이 7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3차협상 때 전쟁포로 1200명을 교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교환 대상자 명단 작업이 진행 중이며 민간인의 송환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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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느히우=AP/뉴시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포로 교환 합의로 귀환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6일(현지시간) 체르느히우에 도착해 환영을 받고 있다. 2025.06.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드론과 미사일 공방전을 계속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지난 7월 제3차 이스탄불 협상에서 합의한 1200명의 전쟁포로 교환이 임박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과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양국이 7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3차협상 때 전쟁포로 1200명을 교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교환 대상자 명단 작업이 진행 중이며 민간인의 송환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서기와 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벌이는 협상 진행 상황과 이스탄불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사항 이행, 차기 협상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전쟁포로 교환이 우선과제"라며 "교환에 합의한 1200명 각 개인에 대한 신원 확인 등 명단작성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메로우 NSDC 서기는 러시아 측 대표와의 직접 소통 현황을 보고했으며, 예르마크 실장은 미국 측과의 협의 및 러시아로 강제 이송된 아동 송환 문제 등 파트너국과의 협력 현황을 브리핑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7월23일 이스탄불에서 제3차 협상을 개최했다. 앞선 회담은 5월16일과 6월2일에 각각 열렸다.

1차 회담에서는 ‘1000명 대 1000명’ 방식의 전쟁포로 교환에 합의했고 2차 회담에서는 부상자 및 중상자, 25세 미만 병사 등에 대해 ‘전원 교환’ 방식으로 포로를 교환하기로 했다. 전사자 유해 교환에도 합의했다.

우메로우 NSDC 서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제3차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하는 4자 정상회의를 8월 말까지 개최하자고 러시아 측에 제안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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