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뉴캐슬 하우 감독, 손흥민 예우 “EPL에서 뛴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오랫동안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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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다."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47·잉글랜드) 감독이 올여름 토트넘(잉글랜드)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 손흥민(33)을 예우했다.
끝으로 하우 감독은 "아쉬운 건 같이 한 팀에서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제가 느끼기엔 같은 팀에서 생활했어도 지금 보는 모습들이 곧 손흥민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아무튼 손흥민은 EPL에서 앞으로도 그렇고 가장 위대한 선수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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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다.”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47·잉글랜드) 감독이 올여름 토트넘(잉글랜드)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 손흥민(33)을 예우했다.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킥오프 4분 만에 브레넌 존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일격을 맞은 뉴캐슬은 공격을 몰아쳤고 결국 전반 38분 하비 반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팽팽한 균형이 계속 유지됐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우 감독은 “치열한 경기였다. 전반 시작은 (일찍 실점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상대보다 나았다고 본다”면서 “후반전은 상대가 좋은 경기를 했지만 어쨌든 대등했다. 치열하게 경기했으며 만족한다. 무엇보다 부상자 없이 마무리한 건 긍정적”이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뉴캐슬에 복귀했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졌다. 팀 훈련 합류하는 걸 기대하는지 묻자 “당연히 원한다”고 답한 하우 감독은 “한국에 와서 계속 같은 대답을 하는 것 같다. 저는 (영국과) 시차도 있고, 프리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데 집중해야 해서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 정확한 상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가서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하우 감독은 남은 이적시장 추가 보강 계획에 대해선 “당연히 선수들을 찾고 있다. 어느 포지션이든 이적시장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이 있다”며 “다만 항상 그렇듯 영입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개막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지금 팀에 새롭게 합류해서 준비하는 건 분명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칼럼 윌슨이 이적했고 이사크가 이번에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못해 그런 부분에서 부재를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더 느끼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이적시장 동안 어떻게 움직일진 더 두고보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생 신예 박승수에 대해선 “재능이 많은 선수다. 겁 없이, 거침없이 경기하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인상을 받았다”며 “특히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이한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보여준 모습들은 상당히 좋았다.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이 후반 20분 교체돼 경기를 마칠 당시 토트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물론이고, 뉴캐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도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하우 감독 역시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키어런 트리피어 등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은 손흥민과 부둥켜안기도 했다.
하우 감독은 “준비했던 건 아니다. 그 순간에 즉흥적으로 선수들이 축하를 해줬고, 축하를 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또 선수이기 이전에 어떤 사람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그런 모습에서 저희 선수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그렇게 손흥민을 보내줘서 기분이 좋았고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EPL에서 뛴 선수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냥 선수, 그냥 축구하는 모습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나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인상적이다. 영국에서도 많은 귀감을 주는 선수”라고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하우 감독은 “아쉬운 건 같이 한 팀에서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제가 느끼기엔 같은 팀에서 생활했어도 지금 보는 모습들이 곧 손흥민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아무튼 손흥민은 EPL에서 앞으로도 그렇고 가장 위대한 선수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암 = 강동훈 기자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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