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휴일 원형육교 공사에 도로 마비 시민불편

최현정 2025. 8. 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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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시가 호반사거리 원형 육교 조성 사업으로 인한 출퇴근 시간 정체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일 첫 야간작업에 돌입(본지 7월 29일자 웹보도)했으나 공사가 이튿날 이른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소양2교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잇따랐다.

앞서 춘천시는 야간 작업을 위해 우회 차선 확보와 함께 신호수 배치를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려고 했으나 오전부터 낮 시간까지 발생하는 교통 정체까지 막기에는 역부족,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자 경찰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후부터 공사 작업을 일시 중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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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2교 인근 야간작업 지연
다음날 오후까지 시공 교통난
시 “폭우예보로 부득이 강행”
▲ 휴일인 3일 춘천 소양2교 인근 호반사거리에 188m 길이의 원형 육교를 설치하는 작업으로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최보권 기자

속보=춘천시가 호반사거리 원형 육교 조성 사업으로 인한 출퇴근 시간 정체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일 첫 야간작업에 돌입(본지 7월 29일자 웹보도)했으나 공사가 이튿날 이른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소양2교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잇따랐다.

3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육교 상부 시설물 설치를 위한 야간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작업 소요 시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설치 작업이 이뤄졌다. 이후에도 이른 오후까지 시설물 용접 작업이 추가로 진행되면서 소양2교 일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관광객과 춘천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경기 동두천에서 춘천으로 여행을 왔다는 한금옥(77) 씨는 “식사를 하고 다리를 건너 넘어오는데, 금방 오는 거리를 30분이나 걸려서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여행을 왔다는 김 모씨도 “이 일대를 지날 때마다 계속 차가 막혀서 원래 예정한 이동 시간보다 3배는 더 걸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

춘천시민 이 모(31) 씨는 “출근할 때마다 일부러 우회해서 다니는 데도 공사 시작 후 2~3번씩 신호를 받아야 해서 회사에 늦을까봐 걱정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며 “공사가 계속 될 것 같아 앞으로 더 일찍 집을 나서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춘천시는 야간 작업을 위해 우회 차선 확보와 함께 신호수 배치를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려고 했으나 오전부터 낮 시간까지 발생하는 교통 정체까지 막기에는 역부족,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자 경찰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후부터 공사 작업을 일시 중지시켰다. 춘천시 관계자는 “야간 공사 후 일부 작업이 지연됐다”며 “폭우 예보로 인해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 공사를 낮 시간까지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소양2교 인근 호반사거리에 188m 길이의 원형 육교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행자들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고, 소양로 일대의 상권침체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안으로 끝내는 것이 목표다.

최현정·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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