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디테일 미쳤다"…시어머니 VS 며느리

김하람 인턴 기자 2025. 8.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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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욕하는 시어머니를 말리다 오히려 싸움이 났다는 며느리의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시어머니는 남편한테 "육지랄뭐지랄 뭐를 까버릴 놈" 등의 욕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아무리 아들이지만 내 남편이 그런 욕 듣는 것 싫다"라며 시어머니한테 한마디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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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AI생성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남편에게 욕하는 시어머니를 말리다 오히려 싸움이 났다는 며느리의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는 '시어머니와 맞짱 뜬 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결혼한 지 일 년도 되지 않았을 때 있었던 일이라며 운을 뗀 A씨는 남편 직장 때문에 시댁 근처에 살면서 주말마다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남편이 시댁 대문을 들어가면서 엄마 뭐 맛있는 거 있냐고 물었다"고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 소리를 듣고 시어머니께서 화를 버럭 내시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남편한테 "육지랄뭐지랄 뭐를 까버릴 놈" 등의 욕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아무리 아들이지만 내 남편이 그런 욕 듣는 것 싫다"라며 시어머니한테 한마디 던졌다.

결국 시어머니는 뒤로 넘어가며 청심환을 찾았고 다른 식구들이 어머니께 잘못했다 하라고 시켰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썼다.

작성자 A씨가 마지막 문장에 남긴 "정말 전라도 욕 표현이 디테일한 것이 미쳤더군요"라는 말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경상는 욕 안해요? 서울은 욕 안해요? 전라도 시어머니라고 굳이 얘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역 특색이라기 보다 시어머니 개인적 특징일 뿐", "그런 여자가 낳은 아들이 내가 고른 남자. 그래서 전 남한테 시모 흉 안봐요 내 얼굴에 침 뱉기라", "지역을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아들에게 스스럼 없이 욕할 수 있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ramsara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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