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괴물 폭우’…1명 심정지·침수 등 재난 신고 161건 빗발쳐(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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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과 광주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 전북 4개 시군, 경남 산청군, 충남 보령시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광주에서는 43건, 전남에서는 118건의 침수 등 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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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대피 명령도

(전국=뉴스1) 전원 박민석 기자 =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과 광주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 전북 4개 시군, 경남 산청군, 충남 보령시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또 전남과 경북, 경남, 부산, 울산, 충남, 충북, 세종, 전북, 제주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비가 확대되고 있다.
오후 10시 40분 기준 강수량을 살펴보면 무안공항 289.6㎜로 가장 많았고, 전북 군산 어청도 235㎜, 무안 운남 234㎜, 광주 167.7㎜, 신안 압해도 149㎜, 충남 보령 외연도 145㎜, 장성 상무대 132.5㎜, 순창 복흥 118㎜, 경남 하동 화재 79.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43건, 전남에서는 118건의 침수 등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무안군 현경면에서는 오후 8시쯤 하천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잠시 후 인근 모촌마을 하천 주변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현재까지 60여명이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광주에서는 풍영정천과 평림천, 광주천, 서창천 등 인근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지난달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신안동 주민들에게 즉시 신안동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라'는 명령이 발령됐다.
광주 유촌교와 풍영정천2교, 평림교, 전남 함평 원고막교, 학야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산사태 피해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각 시군과 협력해 호우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분을 기해 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산청군 전 지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오후 9시 기준 진주와 의령, 산청에서는 543세대 756명이 대피를 마친 상태다.
도내 세월교 9곳, 도로 및 주차장 6곳, 하천변 산책로 9곳, 지하차도 1곳 등 총 27곳을 통제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강우가 더해질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통제 구역 출입을 하지 말고, 대피 요청 시 신속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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