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수요응답형 버스’ 헝가리 도시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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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한국의 수요응답형 버스가 유럽의 헝가리 도시에서도 달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개최된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범사업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내에서 효과적인 스마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헝가리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헝가리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수도 부다페스트의 위성도시인 괴될뢰시에서 시범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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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괴될뢰시 DRT사업 개통식 참석
AI기반 경로 최적화 기술 유럽 첫 적용
승객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한국의 수요응답형 버스가 유럽의 헝가리 도시에서도 달린다.

기재부는 “국내에서 효과적인 스마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헝가리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헝가리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수도 부다페스트의 위성도시인 괴될뢰시에서 시범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기존 버스와 달리 승객 호출 시 최적 경로로 운행하는 스마트 교통체계다. 괴될뢰시처럼 대중교통이 적고 도로 확장에 제약이 큰 유럽 소도시에서 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차가 참여해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1년부터 세종시와 경기 광주시 등 국내 지자체들과 협업해 셔클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해외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는 한국 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경로 최적화 기술을 유럽에 적용한 최초 사례로 교통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헝가리 내 타지역으로 확대 여부 등이 이번 시범사업 이후 결정될 예정”이라며 “이번 DRT 시범 개통이 한국 기업의 헝가리 전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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