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서 ‘제노사이드’ 자행”

김범수 2025. 8. 3.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저명 작가 다비스 그로스만(사진)이 자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제노사이드'(genocide·특정집단 겨냥한 말살정책)를 자행하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로스만은 이날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제노사이드'로 지칭하며 "더 이상 이 단어를 쓰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내 스스로에게 묻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저명 작가 그로스만 의견 밝혀
이스라엘 저명 작가 다비스 그로스만(사진)이 자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제노사이드’(genocide·특정집단 겨냥한 말살정책)를 자행하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로스만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 작가로 이스라엘 현대문학을 대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로스만은 이날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제노사이드’로 지칭하며 “더 이상 이 단어를 쓰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내 스스로에게 묻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스라엘인 나치 제노사이드 피해자 유대인의 후손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강도가 더했다. 그는 “어떻게 우리가 제노사이드 혐의를 받을 수가 있는가”라고 물으며 “이스라엘, 이스라엘 국민들과 관련해 ‘제노사이드’를 입에 올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러한 연관성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에게 무언가 굉장히 잘못된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기에 충분하다”고 개탄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