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도 축하한 손흥민의 마지막... “그게 손흥민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

허윤수 2025. 8. 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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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헌사를 보냈다.

이때 토트넘뿐만 아니라 뉴캐슬 선수들도 함께 모여 손흥민을 축하해줬다.

하우 감독은 따로 이야기됐던 건 아니라면서 "그 순간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축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않나 싶다"며 "그게 손흥민이 어떤 선수이고 사람인지 보여줬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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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서 1-1 무
하우 감독,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아닐까"
박승수에 대해선 "겁 없이 훈련하는 게 인상적"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헌사를 보냈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동료들의 격려를 받으며 교체아웃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캐슬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과 1-1로 비겼다. 전반 3분 토트넘 브레넌 존슨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7분 하비 반스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하우 감독은 “치열한 경기였다”며 “전반 시작은 아쉬웠으나 나아졌고, 후반전은 상대가 좋은 경기를 했으나 대등했다. 부상 없이 마무리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토트넘 고별전을 치른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 뒤 후반 20분 교체됐다. 이때 토트넘뿐만 아니라 뉴캐슬 선수들도 함께 모여 손흥민을 축하해줬다.

하우 감독은 따로 이야기됐던 건 아니라면서 “그 순간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축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않나 싶다”며 “그게 손흥민이 어떤 선수이고 사람인지 보여줬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답했다.

그는 “영국에서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아닐까 한다”며 “축구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캐릭터, 운동장 밖에서의 모습도 귀감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 팀에서 같이 하지 못한 건 아쉽다”며 “한솥밥을 먹었어도 내가 본 모습 그대로이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음은 에디 하우 감독과 일문일답>

-총평해달라.

△치열한 경기였다. 전반 시작은 아쉬웠다. 후반전은 상대가 좋은 경기를 했으나 대등했다. 치열하게 좋은 경기를 했다. 부상 없이 마무리해 긍정적이다.

-알렉산데르 이삭이 영국서 첫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까.

△당연히 원한다. 하지만 한국에 와서 같은 대답을 하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다. 시차도 있고, 훈련, 경기 준비 등으로 정확한 상황 파악하지 못했다. 다른 구단 관계자가 일하고 있기에 확인해 봐야 한다.

-선수 영입 계획이 있는가.

△아직도 선수를 찾고 있다.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원하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개막까지 시간이 얼마 없기에 준비하는 게 쉽지 않다. 영입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어떻게 움직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박승수 스카우트 배경과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구단 스카우트 팀은 잘 운영된다.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리그, 모든 리그를 보려고 한다. 박승수는 상당히 재능 있다고 느꼈다. 겁 없이 훈련, 경기하는 게 좋다. 사실 시간이 별로 없었으나 훈련장,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손흥민이 교체 아웃 될 때 뉴캐슬 선수들도 함께 축하해줬다. 따로 이야기를 전한 게 있었나.

△따로 이야기하진 않았다. 그 순간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축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않나 싶다. 그게 손흥민이 어떤 선수이고 사람인지 보여줬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EPL에서 손흥민이 어떤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하는가.

△영국에서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아닐까 한다. 축구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캐릭터, 운동장 밖에서의 모습도 귀감이 된다. 한 팀에서 같이 하지 못한 건 아쉽다. 한솥밥을 먹었어도 내가 본 모습 그대로이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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