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손흥민의 퇴장, 너무 아름다웠어" 토트넘 새 감독도 감동…"YANG 훌륭했다, 골기회 무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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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도 손흥민의 교체 이후 스퍼스·뉴캐슬 선수단이 보여준 레전드를 향한 예우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라고 못박은 프랑크 감독은 "(어제 깜짝 발언 이후) 많은 뉴스가 쏟아졌지만 손흥민은 아랑곳없이 경기를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했다. 그가 프로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놀라웠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똑같이 경기를 준비햇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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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박대현 기자]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도 손흥민의 교체 이후 스퍼스·뉴캐슬 선수단이 보여준 레전드를 향한 예우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방한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젊은 피로는 아치 그레이와 양민혁을 꼽았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었다. 손흥민은 2일 뉴캐슬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깜짝 발언을 전했다.
프랑크 감독은 "전반은 하이 프레싱을 통해 주도권을 쥐려 했는데 전략이 주효했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경기 총평을 내렸다.
다만 경기 종료 4분 전 부상으로 교체 당한 제임스 매디슨 상태를 묻자 표정이 어두워졌다. "축구는 가끔 잔인하기도, 때론 아름답기도 한 스포츠다. 매디슨의 경우 잔인한 경우였다. 정밀 진단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지만 몸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며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후반 18분 손흥민이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됐다. 2015년 북런던 입성 후 10년간의 토트넘 커리어를 마감하는 순간이었다. 교체 상대는 얄궃게도 자신의 대안 격으로 올여름 영입된 모하메드 쿠두스였다.
64773명에 이르는 관중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다. 장내 아나운서 지시에 따라 "짝짝짝 손흥민"이 경기장에 가득 울려퍼졌다.
두 팀 선수단이 가드 오브 아너마냥 도열해 손흥민을 배웅했다. 손흥민은 '10년 절친' 데이비스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뒤에도 토트넘 선수단과 부둥켜안고 한동안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국인 후배 양민혁과 포옹을 나눌 때 다시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부주장 로메로와 포옹을 나눌 때도 박수가 터졌다. 이미 손흥민 눈시울은 불게 물들었다. 한국인 캡틴은 토트넘 코치진과 트레이너들과도 차례차례 뜨겁게 서로를 안았다. 전광판에는 경기 장면이 아닌 북받친 손흥민의 모습이 계속 비쳐졌다.
모두와 포옹을 마치고 손흥민이 벤치에 착석하자 다시 한 번 큰 환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그리고 끝내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이 피치 화면에 떴다. 이번엔 안타까운 환성이 흘렀다. 약 4분 만에 화면은 다시 경기를 비추었다.


프랑크 감독 역시 깊은 감명을 받은 듯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물론 뉴캐슬 선수단도 감사드린다. 존경심을 느꼈다"며 "동료들이 손흥민을 차례차례 안아주고 다독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손흥민은 감정적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것이야말로 축구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라고 못박은 프랑크 감독은 "(어제 깜짝 발언 이후) 많은 뉴스가 쏟아졌지만 손흥민은 아랑곳없이 경기를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했다. 그가 프로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놀라웠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똑같이 경기를 준비햇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뉴캐슬전에서 가장 빛난 영플레이어로는 그레이와 양민혁을 호명했다. "오늘 가장 돋보인 젊은 피는 그레이다.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전방으로 볼을 운반해주고 하프스페이스에서 볼 처리 역시 매우 깔끔했다. 프레싱 상황에선 팀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양민혁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팬들앞에서 많이 긴장됐을텐데 잘해줬다. 득점과도 가까운 장면이 있었는데 득점이 무산돼 감독인 나도 아쉽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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