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바람 6연승, 선두 한화와 게임 차 지웠다···‘하늘도 도왔다’ 삼성전 6-3 역전 강우 콜드승

이정호 기자 2025. 8.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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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LG 선발투수 치리노스가 5회말에 KIA 타자를 삼자범퇴시키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5.7.23 연합뉴스



선두 탈환을 노리는 LG가 6연승 신바람을 냈다. 게임 차를 없애면서 승률에서 뒤진 2위로 선두 한화에 따라 붙었다.

LG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했다. 경기는 폭우 때문에 8회초 시작 전에 중단됐고, 8회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이번 시즌 7번째 강우 콜드게임이다.

전반기를 한화에 4.5게임 뒤진 채로 끝낸 LG는 후반기에 13승(2패)을 거두며 같은 기간 7승(5패1무)만 추가한 한화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한화가 승률 0.608(59승 3무 38패 )를 기록 중인데, LG가 이날 승리로 승률 0.604(61승 2무 40패)로 바짝 추격했다.

LG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2루에서 문보경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구본혁의 2루 땅볼을 잡은 삼성 2루수 류지혁이 주자 오지환을 태그하려다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다. 이 사이 3루 주자 김현수와 2루 주자 문보경이 홈을 밟으면서 LG가 4-3으로 역전했다.

7회에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2일 삼성전에서 9회초 결승 홈런을 쳤던 오지환은 이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불펜 김태훈의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2사 1·3루에서는 신민재의 1타점 우전 적시타까지 터졌다.

LG의 8회 공격이 시작되기 전,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다. 많은 비가 쏟아지며 경기는 LG의 8회초 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끝났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고전하고도,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는 5이닝 동안 안타는 1개만 내줬지만, 사사구 9개를 허용하고 야수의 실책까지 나와 4실점(2자책) 해 패전(2승2패)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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