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서 마지막 60분, 쏟아지는 눈물 참으며 [토트넘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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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6만 관중과 양팀 선수들의 박수를 받으며 고별전을 마쳤다.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로서는 마지막일 수도 있는 60분을 뛴 후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경기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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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손흥민이 6만 관중과 양팀 선수들의 박수를 받으며 고별전을 마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로서는 마지막일 수도 있는 60분을 뛴 후 눈물을 참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슈퍼컵 출전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은 거로 볼 때 이적 절차가 꽤 진전된 거로 보인다. 토트넘의 다음 프리시즌 친선 경기는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인데, 이날 경기 출전도 불확실하다. 이날 경기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었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고국 팬들 앞에서 치른다는 큰 의미까지 담겼다. 손흥민에게도, 그런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이 될 예정이었다.
손흥민은 앞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예고한대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상대하는 뉴캐슬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토트넘 옛 동료인 키어런 트리피어라는 점도 의미가 있었다. 트리피어는 경기 전 인터뷰 중이던 손흥민에게 다가와 인사도 나눴다. 경기 도중 손흥민을 막다가 경고를 받기도 한 트리피어는 전반전이 끝난 후 손흥민과 어깨동무를 하기도 했다.
전반 3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방 압박으로 시작된 속공 기회에서 브레넌 존슨이 득점에 성공했다. 존슨은 득점 직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팀을 떠나는 주장에게 예우했다.
전반 7분과 77분에는 트럼펫으로 손흥민의 개인 응원가가 울려펴지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다가왔다. 손흥민과 포옹하고 박수를 보내며 손흥민의 고별전을 축하했다. 손흥민의 주장 완정은 절친이자 팀 내 최고참인 벤 데이비스에게 돌아갔다.
눈시울을 붉힌 손흥민은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왔다. 이어 벤치에 있던 선수, 스태프와 모두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은 결국 선수들에게 안겨 눈물을 쏟았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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