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아사자 속출···전쟁 발발 이후 175명 굶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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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22개월 동안 총 175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3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굶주림과 극심한 영양실조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가자지구에서는 극심한 식량난이 장기화하며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알자지라 방송은 전날 새벽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6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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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보건부 "24시간동안 6명 아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22개월 동안 총 175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운데 어린이는 93명에 달했다.
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3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굶주림과 극심한 영양실조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가자지구에서는 극심한 식량난이 장기화하며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에 필요한 식량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필요량의 4분의 1도 되지 않는 식량만 반입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기아 사태는 피하면서 가자 경제를 붕괴시키는 등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최적의 식량 공급량을 파악해왔다는 것이다.
굶주림에 시달리며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은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3일 알자지라 방송은 전날 새벽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6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중 최소 38명은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배급소 등지에서 식량을 구하려던 주민들이었다. 유엔은 이에 대해 비판을 내놨으나 GHF 경비대와 이스라엘군은 위협 인물이 접근하거나 몰려드는 군중들을 해산하기 위해 경고 사격 위주로 총을 쏠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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