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수사 속도…尹 2차 체포 시도 임박
[앵커]
이번 주 특검의 수사가 정점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전 실패로 돌아간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했고, 김건희 여사 공개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의 정점인 권오수 전 회장을 소환했는데, 먼저 수사 상황부터 김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의 '자금줄'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 "(김건희 여사한테 원금 보장이나 수익 배분 약속하셨습니까?)... (김 여사도 주가조작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2009년부터 약 3년 동안 90여 명 계좌로 시세를 조종해, 이미 관계자들이 유죄 확정을 받은 이 사건.
김 여사는 피해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좌가 활용됐지만, 범죄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은 낮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검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고, 특검이 이를 받아 수사 중입니다.
주말 사이 조사에 속도를 내는 건,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사흘 앞뒀기 때문.
주가 조작 연루 의혹, 건진법사와 통일교 청탁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조사 범위가 많아 그 전에 관련자 소환을 마쳐야 합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공천개입 '공모'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를 서두를 예정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검보/지난 1일 :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하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 청탁으로 공천을 밀어줬단 의혹의 당사자, 김영선 전 의원도 내일(4일) 특검에 출석합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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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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