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 194㎜ 폭우…무안공항 2층 지붕서 비 줄줄
이수민 기자 2025. 8. 3. 20:39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194.2㎜의 괴물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붕에서 물이 새고 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무안공항이 소재한 망운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2층 지붕에서 비가 새기 시작했다.
비가 많이 새고 있는 곳은 2층 1번 게이트 쪽이며 해당 층에는 유가족 쉘터가 마련돼 있다. 현재 유가족 쉘터에서 지내고 있는 유가족은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 협의회 관계자는 "지붕이 무너질까 걱정된다"며 "대피권고를 받으면 대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순천·무안·신안 포함)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후 7시 45분 기준 강수량은 무안공항 194.2㎜, 무안 운남 185.5㎜, 신안 자운도 140.5㎜, 신안 압해도 131㎜, 곡성 84.5㎜, 영광 염산 82.5㎜, 순천 황전 60.5㎜, 광주 조선대 54.5㎜, 화순 백아 54㎜ 등을 기록하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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