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사이드_도심 속 야외 영화관…밴쿠버의 이색 여름 피서법
팝콘 탈을 쓴 인형과 함께 춤을 추고 페이스 페인팅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만끽하는 사람들.
돗자리나 의자를 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냅니다.
[스테파니 라이언·트레버 레코드 / 밴쿠버 시민 : 제 딸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걸 좋아해서 여기 왔어요. 가족, 친구,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여름에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이곳은 캐나다 밴쿠버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광장인데요.
매주 목요일 밤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관으로 변신합니다.
입장료 없이, 돗자리나 의자만 챙기면 도심 속에서도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데요.
7월부터 8월까지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밴쿠버 야외 영화제입니다.
[클로에 추아 / 밴쿠버 시민 : 이곳에서는 와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많아요. 이 도시가 제공하는 정말 재미있는 일이죠. 매주 다른 영화가 상영되고, 지역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 상인들의 손길이 더해지며 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이슨 리차즈/ 밴쿠버 상인 : 밴쿠버 상가 번영회가 영화의 밤에 초대해주셨어요. 팝콘을 판매하는데 (영화제와)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이곳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게 좋아요.]
[제인 탤벗 / 다운타운 밴쿠버 상가 번영회 회장 : 여름 영화의 밤은 2018년에 시작됐어요. 이 광장을 보고 '우리가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정말 멋진 공간이에요. 매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들 광장에 모여 앉는 걸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영화'를 통해 도심 속 광장에서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누는 시민들.
무더운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잊지 못할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가 피범벅 돼 돌아와"...스쿨존 초등생 뺑소니 '충격'
- 연말에 매도 폭탄?..."어느 바보가 국장 하겠냐" 분노의 국민청원 [지금이뉴스]
- 대졸인데 고교 재입학 60대...여학생들에 "오빠라 불러라" 갑질 논란
- '외도 의심' 남편 성기 절단한 아내...긴급체포 [지금이뉴스]
- 상대 잘못 고른 소매치기의 최후...'걸크러쉬' 여성의 통쾌한 응징 [지금이뉴스]
- 항만·유조선 닥치는 대로 공격..."전쟁 끝내려면 배상금 내라"
-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호르무즈 봉쇄 계속...피의 복수 주저 없다"
- 어린이집 견학하던 3세 손가락 절단…부위 실종돼 수술 못 해
- "뭐 되냐" 6살 딸 추행하는 80대 제지하자...엄마 목 조르고 폭행
- 이란, 기뢰 최대 6천 발...호르무즈, '죽음의 바다'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