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청년 로마 운집…교황 "정의 추구하라"
【 앵커멘트 】 가톨릭에서는 25년을 주기로 예수의 복음을 기념하는 희년 행사를 합니다. 희년을 맞이해 열린 기도 행사에 수십만 가톨릭 신자가 참여했는데, 레오 14세 교황은 선한 일을 하기위해 용기를 가지라고 독려했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연장 주위에 수를 가늠하기 어려운 거대한 인파가 모였습니다.
잠시 후, 레오 14세 교황이 헬리콥터에서 내리고 청년들과 함께 거대한 십자가를 들고 행진합니다.
25년을 주기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념하는 희년 기도 행사가 로마 근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젊은 신도를 축복하는 젊은이의 희년 주간에 열린 이번 행사에 146개국에서 온 수십만 청년이 모였습니다.
▶ 인터뷰 : 마야 레모리니 / 신도 - "오늘 아침 5시에 출발해서 여기까지 걸어온 뒤 줄서서 들어왔어요. 정말 감정이 벅차오릅니다."
지난 5월 즉위한 교황이 청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대형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은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 영어로 소셜미디어의 위험성과 우정의 가치, 용기의 가치 등을 설파했습니다.
▶ 인터뷰 : 레오 14세 / 교황 - "여러분의 삶을 성찰하고, 더욱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의를 추구하십시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엔 물대포가 등장해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냈고, 이를 맞으며 열기를 식힌 청년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nb@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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