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장성 여름 축제 ‘인기몰이’ 예고

장성=김문태 기자 2025. 8. 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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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무궁화 축제서 물총싸움
8-9일 썸머뮤직페스타 ‘워터밤’
맥주 파티 ‘썸머나잇피크닉’도
장성 무궁화 공원 전경.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을 초대한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7-8일 이틀간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장성무궁화공원(장성읍 영천리 985)에서 열린다.

전국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산림청 전국단위 행사로, 전남을 대표해 장성군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세 곳에서 나눠 진행된다. 무궁화공원에선 ‘전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무궁화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300개의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공원 한편에선 꼬마 관객들을 위한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줄 물놀이는 무궁화공원 아래 경관폭포 방면에서 즐길 수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7일 오후 6시 공원 아래 주차장 부지에서 장성지역 학생 뮤지컬 동아리 ‘하랑’과 가수 황민호, 지창민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을 본 후에는 공원 곳곳에 설치돼 있는 반디조명과 경관폭포 투광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을 만끽해도 좋다.

8일부터 9일까지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2025 어울림음악회 썸머뮤직페스타’도 기대를 모은다.

첫날은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미스트롯2 출신 강혜연,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한태현 등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다음날에는 ‘락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낭만고양이’, ‘오리 날다’ 등 히트곡을 보유한 ‘체리필터’와 ‘트랜스픽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롤링쿼츠’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워터밤’(물대포)과 무료 물놀이장도 준비된다.

황룡강에서도 ‘시원한 이벤트’가 열린다. 22일부터 23일까지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썸머나잇피크닉’은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멀티 레이저쇼’와 ‘7080콘서트’, 1천명에게 맥주 1천잔을 1천원에 판매하는 ‘천천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2일 오후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정평이 난 가수 소찬휘의 무대가 기다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난히 더운 올여름, 장성에서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장성의 자랑인 제철과일과 맛집 음식도 함께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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