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소환…김건희 공모 진술 나올까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의 마지막 퍼즐인 권오수 전 회장이 오늘(3일)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수요일 김 여사 소환을 앞두고 의혹의 핵심인 권 전 회장에게 김 여사의 공모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오늘(3일) 소환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오수 /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 "(김건희 여사에게 원금 보장이나 수익 배분 약속하셨습니까?")…." - "(김 여사도 주가조작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권 전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통정매매 방식 등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게 주가조작 공모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권 전 회장이 과거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의 개입 사실을 부인한 점을 비춰볼 때, 김 여사의 공모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진술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특검팀은 앞서 서울고검 재수사팀이 확보한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 등의 수사 자료도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정황이 포착된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도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 출석을 앞두고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하는 등 막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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