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길거리 캐스팅 받은 미모 공개 “쥬얼리 데뷔조였지만 관둬”(복면가왕)

서유나 2025. 8. 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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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은비가 과거 쥬얼리의 멤버가 될 뻔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바리톤'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은 복면가수 '하이톤'의 정체는 '몽정기2'의 주인공 배우 강은비였다.

강은비는 '복면가왕' 섭외를 받고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며 "이메일이 왔다. 전 바로 작가님에게 전화한다. 근데 전화를 안 했다. 사기꾼일까 봐. 이메일로 확인하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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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강은비가 과거 쥬얼리의 멤버가 될 뻔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8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506회에서는 가왕 '앤틱 거울'의 6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바리톤'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은 복면가수 '하이톤'의 정체는 '몽정기2'의 주인공 배우 강은비였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에 연예인 판정단은 박수를 치며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강은비는 '복면가왕' 섭외를 받고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며 "이메일이 왔다. 전 바로 작가님에게 전화한다. 근데 전화를 안 했다. 사기꾼일까 봐. 이메일로 확인하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사실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가수 연습생이었다. 아무도 믿지 않으시지만 길거리 캐스팅으로 뽑히던 시대라 데뷔조까지 들어갔다가 제가 봐도 너무 형편이 없는 거다. 이러다가 같이 연습한 언니들까지 망할까 봐 빠지고 그 걸그룹분들이 데뷔해 대박났다. 그 걸그룹이 쥬얼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강은비는 지난 4월 2008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17년을 함께한 얼짱 출신 변준필과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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