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여자 씨름단, 뭉치면 ‘천하무적’

신창윤 2025. 8. 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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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회 단체전, 구례군청 4-1로 꺾어
올해 세번째 우승… 이재하 국화장사 2위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안산시청 김기백(왼쪽) 감독과 선수들이 황소트로피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2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전(7전4선승제)에서 김채오, 김단비, 이재하, 김나형, 이유나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 구례군청을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올해 평창대회와 유성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를 제패했다.

또 지난 2018년 창단 후 안산시청은 2020·2021년 추석대회, 2022년 설날대회·괴산대회, 2023년 제천대회·안산대회, 2024년 설날대회·평창대회·단오대회·안산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평창대회, 유성대회와 이번 대회까지 통산 13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안산시청은 4강전에서 영동군청을 4-1로 물리쳤고, 구례군청은 준결승전에서 괴산군청을 4-3으로 제압했다.

안산시청은 결승 첫 판에서 김채오가 나서 상대 김시우를 들배지기로 2-1 승리를 거두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둘째 판에서 김단비가 구례군청 장정인에게 1-2로 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안산시청은 셋째 판에서 이재하가 앞무릎치기와 오금당기기로 상대 이세미를 물리치고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안산시청은 여세를 몰아 넷째 판에서 김나형이 상대 설윤아를 2-1로 눌렀고, 다섯째 판에서 이유나가 상대 최희화에 2-0 완승을 거두며 승부를 갈랐다.

한편 개인전에선 안산시청의 이재하가 국화장사 결정전에서 양윤서(영동군청)에 0-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또 김단비는 매화장사에서 공동 3위를, 정수영·이유나는 국화장사에서 공동 3위, 김아현(화성시청)은 무궁화장사에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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